현실을 꿈꾸자> 

왜? 웹일까? 웹소설, 웹툰, 장르문학, SF, 환타지, 호러, 로맨스, 무협... 그리고 헤리포트, 

헤리포트! 첨에는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단다. 넘 비현실적이라고, 그런데 1조의 매출을 올렸다.

왜? 이런 비현실적인 환상적인 작품들에 빠져들까? ‘신과 함께’ ‘부산행’ ‘어벤져서’... 환생 초인 초능력, 닥터 최태수, 재벌집 막내아들, 요리의 신...

왜 그럴까? 웹에 특화된 어느 대학의 학과장은 그건 현실에 대한 절망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그러나 지향성이나 가치는 선의지여야 또 유저들이 호응한단다.

현실 절망에서? 그렇다면 헤리포트가 성공한 이유는? 서구 유럽 쪽은 어쩌면 천민자본주의가 내제된 지역과는 좀 다를텐데, 때문에 그 이유(현실도피)만으로는 이런 형상들이 설명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보다 강렬한 자극?

웹 시장이 종이 시장의 3~4배. 이제 책으로 보지않고 스마트 폰으로 본다. 호흡이 짧아야 하고 ‘사이다’여야 한다. 콘크리트 사회구조를 깨부수고 정의감과 인간애를 가지고 그 넘사벽의 기득 세력, 보수 특권층 혹은 이 숨막히는 현실과 맞장 떠야한다, 

북핵, 집값, 청년실업, 기회잃은 땅... 때문에 이런 장르들에 빠져드는 현상이 이해는 가지만 절망이 이유의 전부일까?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그 시대적 현상에 탑승하여 문학으로 글로 작가란 이름으로 수익 상업 이익 그것으로만 의심없이 연결되는 것이 작금의 현상이 과연 옳을까?  

정치인들은 국민으로 하여금 현실정치에 대한 분노를 조절 완환 회피시키기위하여 스포츠를 꽤 이용한단다. 웹 또한 이러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가? 

그렇다고 이 시대에 고리타분(?)하게 도리 양심 정의 도덕 선... 이런 먼지나는 유물같은 주장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은 현실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젊은이들, 민첩하고 민감하고 예민하고 똑똑하고... 알지만 기득권에 대한 부정이 혹은 현실절망에 대처하는 방법으로서의 도피적 행각이 문학의 주류를 이루어서는 곤란하겠다. 

그렇게 간주 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이런 현상들이 현실도피는 아닐 것이라는 아니어아한다는 소망 내지는 희망일지로 모르겠다. 인간에게 내재된 환타지적 속성?도 분명이 있을게다. 언제나 이런 환타지적 요소는 소설과 문학 작품의 요소였다. 이몽롱 홍길동... 홍길동부터 도술을 부렸으니깐. 과거 급제 어사가 되어 탐관오리 처벌하는 미도령, 콩쥐팥쥐나 신데렐라, 모두 사실 이런 현실도피적 환타지적 요소가 다분하다

그러나 햄릿 리서왕 오셀로 부활... 이런 작품들은 현실에 깊숙히 자리한다. 인간내면을 깊이 파고든다. 현실을 부정하거나 초월하지 앓고 적극적으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수용한다. 그리고 역사는 사실 그렇게 흘러왔다. 아우츠비치에서는 소설을 읽을 것이 아니라 역사를 읽어야 한다.

여하튼 인간의 의식 구조에는 환상에 대한 그리움이 내재되어 있는 건 분명하다.

그래도 세상풍파? 어느 정도 겪고 나이들다보면 이런 비 현실실적 요소들에는 관심이 준다. 인간 내면의 심리와 욕망 그리고 권력과 돈의 구조를 파고드는 그렇게 공감과 호응이 가능한 것들에 눈길은 주게된다. 선녀 환생 초능력 이렇게 가면 금방 식상해진다. 

‘현실에 서서 꿈을 꾸자’ 슬로건이다. 

현7 꿈3 ! 그래서 우선 현실수용이 먼저다. 꿈만 꾸면 망한다. 플라톤 칼맑스...현실이어야한다. 아리스토켈레스, 다산...해서 웹기반으로 가지만 그리고 그곳에 머무르지 않아야 겠다. 웹에 빠지지 않아서 웹을 선택하는지도 모른다. 학문이 길을 제시하고 인도해야 할게다. 꿈속 세상에서 현실로 와야 한다. 아니 꼭 데려 올 필요는 없다. 진보를 좋아 하지만 보수가 기반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인류에게 희망은 언제나 등불이어야 한다. 그것은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요,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찾는 지표가 있어야 함이요, 또 길에만 늘 서있으면 또 새로이 찾는 것이 희망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