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 뒤에 숨긴 역사>

고조선 bc2333 ~ bc108/고구려 bc37~668/고려  918~1392 /통일신라 676~/발해  698~926 ...

왠 갑자기 국사공부?  고조선이나 발해의 영토, 고구려 광개토왕의 비석분포, 고인돌 비파형동금...모두 우리의 역사 한민족의 역사다, 우리의 영토는 어디까지였나? 대조영이 세운 발해까지 우리의 역사이므로 3000년 이상이 우리의 영토는 만주의 끝, 현재 한반도의 3~5배는 되었다는 얘기다.

수나라는 고구려 때문에 무너졌다해도 과언아니다. 을지문덕 살수대첩, 양만춘 안시성전투, 그렇게 수나라는 역사의 뒷길로 갔다. 

발해까지 계산하면 현재처럼 국경이 한반도로 축소된 것은 고작 1000년정도, 고조선만 해도 2000년이상 지속되었다.  우리민족의 뿌리는 광활한 만주벌판을 누비던 유목민 반농반목 민족이다. 왜 우리가 it강국이 되었나? 우리의 피속에  dna 속에 대초원을 누비던 피가 흐르기 때문이란다. 탐험과 모험, 유랑과 개척을 즐겨하는 민족, 중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지녀온 민족, 중국은 동북아공정으로 우리 한민족의 이러한 역사를 말살하거나 그네들의 속국 혹은 부족국가로 우리의 존재근거를 제거하려한다. 

언제부터 사대주의 근성이 생겼을까?  고구려의 멸망과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이 세운 발해의 멸망이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고려시대만 하더라도 중국과 크게 사상적으로 사대는 아니였겠다. 공민왕의 북벌계획이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이 건국되면서 한민족 사유의 뿌리로 잠입되어 온 것아닐까.  고려는 송나라에 사대의 예를 조선처럼 갖추진 않았는데, 조선의 건국과 함께 명분과 의리라는 허상에 잡힌 고위관료들의 권력투쟁을 위한 잔머리대왕, 온갓 협잠과 위증과 모함으로 점철되었고 왕권 또한 이런 위정자들에 흔들릴 정도였으니 급기야 나라는 힘을 잃고 긴 역사동안 대부분 지배해 오던 일본제국에 국권을 바치기에 이르렀으니,  그토록 의병과 이순신이 지켜낸 나라를 왕실은 그네들의 안보와 안위를 위해 동학군제압을 위해 일본군대를 불러들여 그들에게 안방까지 내어주었으니, 그들은 명성황후를 살해하고 군대를 해산하고 급기야 국권을 찬탈하고, 그렇게 왕을 위시한 지배권력은 그들의 권력잡기 놀음을 위해 나라까지 내주었다.

아직도 권력만을 잡기위해 오방을 떠는 부류는 많다.  국가의 흥망에는 관심이 없다. 권력만 잡으면, 관심만 끌면 그게 오로지 목적이다. 세종을 야비한 군주로 만들고 민주화운동을 국가의 전복세력으로 몬다. 그렇게 관심을 끄는 것에만 존재의 이유를 둔다. 남북간의 긴장을 그들의 정치생명의 뿌리로 만들어 그 위험에 기생한다.

해방 후에도 우린 친일 한명도 처벌하지 않았다. 이승만은 친일세력에 기반하여 나라를 구성했다. 뒤이언 군사권력, 친인척비리, 국회의원 특권 ... 특권과 잔머리와 권위주의와 은닉된 야비함과 이런 악폐속에서 아직도 권려다툼만 한다. 직장에도 있다. 프랑스는 플라브라시옹 친독잔재 1500명을 대전 후 재판으로 처형했고 그에 앞선 시민혁명으로 루이14세를 비롯 백만명이상을 처형했다. 우리는 아직도 안익태작곡 애국가를 부르고 일제가 세운 경성대 서울대를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놓고 있다.

여순사건, 제주 43사건, 그리고 양민학살.

우리는 광활한 대륙을 말발굽소리 요란하게 달리던 진취적이고 개척적인 기마민족이다. 그 원자를 가진 우리, 그런 대단한 민족인데 아직도 이권놀음과 야만적 술수에 시달리고 있다. 역사공부부터 다시하자. 그래야 나라가 살겠다. 아니 역사공부부터 붙들고 나주지 않는 그들이  문제다. 우리 자신 스스로를 노예로 만들어놓고 그 위에 기생하고 싶은 그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