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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공간] 교회와 인간을 위한 기도_김용희 교수님 (2019년 5월)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19.06.25 조회수 275


교회와 인간을 위한 기도>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합니다. 동물도 이리 죽이면 그 앞에서 인간은 눈물을 흘립니다. 그 끝없는 이해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사랑 앞에서 혹 예수의 사랑과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 가벼이 해석되는 것 아닌가하는 매우 불량한? 생각으로 그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방해하고 감추고있지 않나하는 부질없는 사유로 그리고 지금의 이 추세라면 앞으로 교회는 점점 더 설자리를 잃어갈 것 아니가 하는 우려에서 한번 사념해 봅니다 

 

교회가 혹 허상에 매달리는 것은 아닐까요? 책 한권을 읽고 우주를 다 아는 것처럼 호도하거나 세뇌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것은 교회를 의심하거나 시험하는 말이 아니고자 합니다. 사실에 근거한 실상을 얘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혹시 속이거나 속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아주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얘기를 사탄 이단 악마의 속삭임으로 매도하는 슬픈 교회의 자기정당화의 노예가 되지 않았으면, 종교의 절대성 혹은 믿음의 초월성이란 무자비한 잣대로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폭력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요. 

 

성경 외에 이스라엘의 역사서는 따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곧 이스라엘 혹은 유대의 역사서는 아닙니다. 성경은 대단히 상징적인 기록들로 보입니다. 특히 구약 혹은 토라는 더욱  그렇지요. 

 

한번 생각해 볼까요? 우주의 나이 140억년, 지구나이 40억년, 최초의 인간출현 호모사피엔스 네안데르타인 크로마뇽인... 고작 길게 잡아야 4만년. 40억년에서 4만년의 비중이 얼마냐구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4백키로, 그 중에서 4미터가 4만년입니다. 예수가 오신 것은 그중에서도 2천년전.
그런데 교회는 년대가 애매모호한 구약과 예수 오신 이후의 사건들로만 역사의 전부인 것 마냥 얘기합니다. 지구에 빙하기가 몇번 왔다합니다. 공룡들도 모두 사라졌지요. 이게 소설이 아니고 영화도 아닙니다. 그저 사실이지요. 

 

사실아니고 믿음 성령..뭐 이런 것으로 추론되는 것 그게 구약성경이지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맛나 홍해 ...이런 것만이 역사로 그것만이 전부로 우주로, 성경을 그렇게 기록되고 있는데 그것은 성경의 기록일 뿐 어느 것으로도 입증되거나 증명하기 곤란합니다. 성서학자들은 입증가능하다 혹은 기록이 있다 또 나아가서 적극적 신자는? 일점일획도 틀리는 것 없다 하지만요. 지구의 나이 원시 영장류의 분포 등등 사실상 인류학의 내용으로 보면 성경은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진화론 창조론의 잣대가 아닙니다. 진화되지 않고 창조되었다고 보더라도 화석발견을 통한 사실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시라구요?
그러면 유대인 구약의 주인공, 사막에서 가나안에서 그렇게 연단하고 인도하시던 그 민족이 히틀러의 깨스실에서 육백만명이 죽어갈 때 어디계셨나요? 특히 왜 지금은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을 뿐 아니라 외려 타 이교도보다 예수교를 더 이단 취급을 하나요, 뭘로 어떻게 설명이 가능하긴 한 건가요?
흑인들 천만명 닭장처럼 배에 실어다 쿠바로 스페인이 끌어갈 때, 브라질 인구 사백만을 사십만으로 그들이 몰살할 때, 미국 원주민이 개척자라 칭하는 앵글로 색슨족, 메이플라워호 타고온 청교도들에게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대부분 병원균으로 총으로 몰살하고 노예 되어 갈 때, 그것도 신의 이름으로... 하나님은 어디계신건가요? 스페인이 성경책을 들고 잉카제국을 지구상세서 소멸시킬 때, 캄보디아 수백만 내전으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요. 시리아, 베네수엘라..보트피풀들... 신이 관여하고 주관하신다구요? 뮐 어떻게 알지요, 방언요? 예언의 실현요? 그게 뭐 어쨋다구요. 꿈요? 신구약의 기록 일치성, 양피지 두루마리, 그게 뭐 어쨋다구요.
그렇게 개인적이고 은밀하고 지엽적이고 역사에 기록도 없는 것들을 성경이 진리서라고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그 어쩌면 비상식적이고 몰지성적 억지가 어디 있나요? 우린 실상을 근거를 자료를 사실을 가지고 얘기해야합니다. 

 

그래서 예수 혹은 기독교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냐구요?
부정하지 않습니다.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또 역사적 사실때문에요. 역사적 사실때문에 온전히 긍정 수용하지도 않지만 역사적 사실때문에 부정하지도 못합니다. 그게 뭐냐구요? 이사야서요. 1945년 이집트 나그함다디에서 처음 발견된 이사야서에는 예수의 오실 것에 대한  기록들이 있거든요. BC 600년에 적힌 것이 AD1945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니 중간에 첨삭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구약 모세 5경도 모두 사실이라구요? 노아의 방주까지? 그건 입증어렵지요. 부분적 주장일 뿐. 노아가 살던 장소가 어디며 그는 호모사피엔스인가요?  어디 그때 지구상에 노아 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꽤 넓게 분포되어 있었는데요. 창세기 자세히 읽어보면요. 성경에도 그렇게 기록되었는 것으로 압니다.
지금의 기독교 교리 주장 성경의 기록 등은 너무 협소한 것 같습니다. 너무 단편적이고 외골수이고 독단적 독선적이지요, 근데 처음부터 궁금했는데 또 왜 새삼 이런 얘기 다시 하느냐구요?
성경만이 전부인 것 마냥, 절대적 진리인 것 마냥, 우리 인간의 자유를 그것에 근거해서 구속하는 듯하기 때문이지요. 뭐 교회다녀서 나쁜 것 없다구요? 그럴까요? 그들의 독선 아집 죄의 개념, 타인이야 어찌되든 자기의 살길과 구원만을 찾지요. 물론일부의 이야기이지만요, 역사를 보면 교회는 교황청은 권력과 야합해서 인간을 다스려왔지요. 실제로 역사 속에서 신이 관여한 흔적이 없는데, 기껏 4미터가지고 국토를 재단하고 있으니까요.
 
빙하기가 또 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구 우주의 주관자라면 정작 우리가 기도하고 신이 다스려야 할 것은.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나를 믿어라" 이런 것이 아니라 지구의 앞날을 위하고 기도해야 할 것같습니다. 온난화 엘리뇨 쓰나미 허리케인 오존층파괴 기상이변... 지구 자정 5분전이라고 하지요. 무탄트 족은 더 이상자녀를 낳지 않는다하지요. 지구 끝 날이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빙하가 급속도로 녹으면요. 지금은 수백년에 1도 상승했지만 속도가 가속되어 나중에는 급속도로 기온이 오른다지요? 인류는 종말 앞에 서있는지도 모르는데 사랑타령?은 어쩌면 한가한 소리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래된지 고작 백여년, 반만년 역사에서 수많은 조상들이 온갖 어려움과 기근과 전쟁과 고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 분들은 구원같은 것 알지도 못했지요. 무시하자구요? 모르겠다구요? 그래서 나만 생각하는 종교가 기독교인게지요. 독선인게지요.
좋습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말고 이렇게 기도해 볼까요? 성경의 기록들, 죄의식 인간을 옭아 매는 그 허상들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되고 싶다고. 사탄같은 소리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사탄도 제어하지 못하는 전지전능의 하나님 그런 모순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그게 모두 인간이 만든 논리 아니겠는가하구요. 

 

이렇게 기도해보지요.
이 땅에 사랑으로 오신 분 예수여, 그가 찔림으로 죽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고 구원을 얻게한 사랑의 본체 하나님, 당신의 이름은 부를 수가 없습니다. 부르면 이미 그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을 우리의 지성과 이성으로 측량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인간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유일자 단독자이며 본체이신 하나님께서 오셨으니,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 인간은 어슴푸레 그 모양을 추정하고 그 측량불가 한 사랑에 감읍할 뿐입니다. 

 

우리를 긍훌히 여기시고 이 지구환경의 대책없는 질주를 어찌하면 멈출지, 아니면 그것은 불가능할지 또다시 혹서와 가뭄이 홍수가 몰아칠 기상이변이 올지 알 수는 없으나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구약의 엄포와 위협?보다는 사랑의 하나님, 그 분의 사랑을 구하노니 우리에게 지혜를 주사 자유롭게 해 주시옵소서. 수백억 광년의 넓이를 알 수 없는 우주,  해와 달이 정확히 돌고 있는 거대한 이 구조와 힘을 우린 알 수 없으니 얕은 지식과 굴레로 더 이상 우리 스스로를 구속하지 않게 되기를, 보다 열린 마음이 되어서 종교의 본질로 가기를, 아무것도 알 수 없으니 우리를 다만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사랑의 본체이신 알 수 없는 그분이시여.